친구들과 친구 차를 타고 조금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다. 보통은 차 주인녀석이 운전을 다 하면 되지만, 거리가 꽤 되고 술도 한잔 하는 일박이일 여행이었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하기로 했다. 당연한 이야기지만 친구 차의 보험은 친구만 들어놨다. 우리가 운전을 하게 되면 만약 자그마한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었다.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길에 그런 걱정거리를 안고 갈 이유가 없었다. 친구 차로 여행을 갈 일이 있을 때는 만에 하나 내가 운전을 할 일이 있다면, 꼭 보험에 가입한 후 운전을 하시기를 당부드린다.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보험에 가입을 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고 해서 운전이 가능한 친구들 전원이 다 후다닥 보험에 가입했다. 앱..